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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공부하기

교사 인성 교육 _ 교사의 발달 주기별 인성 교육

by +ㅅ- 2021. 7. 26.

* 영유아교사가 갖추어야 할 개인적인 특성
 

 

콜커(Colker 2008)는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43명의 영유아교사를 심층 면적 하여 영유아교사가 갖추어야 할 개인적 특성을 12가지 선정하였다.

열정 : 영유아에 대한 열정으로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직업을 선택하도록 동기화시키는 기반이 됨

끈기 : 영유아의 요구나 교육문제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향해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이며 영유아와 그 가족의 삶을 지원하겠다는 자세를 갖게 함

위험에 대한 감수 : 영유아를 위한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의 기준을 되집어 보고, 보다 나은 해결책을 구하겠다는 태도로 나타남

실용주의 : 끈기나 위험에 대한 감수를 반대 측면으로 영유아를 위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언제 어떻게 자신의 자원을 사용해야 하는지 알고 이를 위해 협상함

인내 : 실용주의와 같은 측면으로 영유아의 가족과 의사소통 할 때, 운영원칙이나 방침 등의 시스템을 다루고자 할 때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

유연성 : 예기치 앟은 변화 (날씨, 운영의 문제) 등에도 영유아의 복리를 위해 이를 감당할 수 있음

존중 : 영유아와 가족에 대한 존중이 교사의 가장 기본적인 자질이 되어야 함을 인식

창의 : 충분하지 않은 물리적 상황 속에서도 작업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배우는 영유아의 특성을 인식하고 개별적 교수를 해줄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

진정성 : 자기 인식이 잘 되어 있으며 자신이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 객관화시켜 파악하고 있음

배움에 대한 열의 : 스스로 항상 배우는 사람이 되고자 함

생기 : 대부분의 영유아가 에너지 수준이 높은 상태로 교사에게 자신의 요구를 표시하기 때문에 이를 수용하고자 할 때 필요

- 유머감각 : 배우는 과정을 재밌게 여기며, 심지어 영유아가 교사를 놀릴 때라도 그것이 재미있다면 함께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줌

 

* 교사의 발달 주기별 인성 교육의 필요 덕목

Ketz의 교사발달 이론과 Colker의 영유아교사가 갖추어야 하는 인성 특성을 종합

 

1. 생존단계

교사 생활의 최초 1년간의 시기로 이상과 현실의 갈등 속에서 학문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립하지 못하는 시기이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교사로서 통찰력이 부족하여 업무상 실수가 잦은 단계이다.

교수활동을 돌보는 반성적 사고를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일상의 루틴을 익히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다.

초임 교사는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옳을지, 능률적인지 돌아보는 정기적인 시간이 필요하며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조절해야 하고 주변에서의 지원과 격려가 필요하다.

 

- 열정 : 교사로서 처음 경험하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유아에 대한 열정이 동기를 부여해 준다.

- 생기 : 낯설고 새로운 엄무로 많이 힘들지만 밝고 활기찬 모습을 영유아들 앞에서 유지하게 한다.

- 배움에 대한 열의 : 초임 교사로서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주변의 선배나 전문가로부터 현장에 필요한 실천적 지식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 인내 : 학부모나 영유아와의 의사소통 시 감정적 판단이나 즉각적 대응보다는 신중하게 판단할 수 있는 인내심을 키워야 한다.

 

2. 강화 단계

교직 경력 1~3년 정도의 시기로 일과 진행과 연간 교육과정 진행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바탕으로 일과의 흐름을 예측하고 연간 교육과정을 계획하는 데 능동적인 역할 수행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전문가로서 기초를 형성하는 단계이다.

초임 시절과는 달리 영유아의 문제 상황이나 기관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에게 대해 관심을 가질 여유가  생기면서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전문가와의 만남이나, 경력 교사의 도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교사로서의 신념이나 자부심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교사로서 정체성을 갖지 못하면 업무 수행이 힘들어지고 전직을 생각하게 된다.

 

- 끈기 : 영유아나 학부모의 요구에 대해 판단하거나 해결하고자 할 때 교사로서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기관과 영유아 그리고 학부모를 잘 연계해서 영유아의 삶을 지원하겠다는 자세를 갖는다.

- 존중 : 영유아와 가족에 대해 존중이 영유아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본질이며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임을 인식한다.

- 창의 : 영유아의 개인차를 인식하고, 개별적인 교수활동을 지원해야 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한 영유아 교육활동을 계획한다.

 

3. 갱신 단계

경력 3 ~ 5년쯤 되는 시기로 교육활동에 익숙해진 교사는 자신의 교육활동에 대한 강한 확신으로 계획한 대로 교육과정 운영이 안 되거나 생각과 다른 결과가 나오거나 영유아와의 관계에서 의도와 다른 상황에 부딪히면서 스스로 한계에 부딪혔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기이다.

매일 안정된 일과 운영을 바라면서 일상이 변화 없이 반복된다고 느끼고 교사로서의 일과가 지루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안정된 일과 운영과 변화의 필요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으며 교사로서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므로 이 시기에 새로운 성장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될 가능성이 커지지만 새로운 학업이나 전문적인 지식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면 전문가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 인내 : 일과를 운영하거나 학부모들과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의도와 다른 상황이 되어도 개별성을 인정하고 인내한다.

- 유연성 : 영유아와의 관계에서만이 아니라 물리적 환경이나 업무 환경에서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교사는 유연성 있게 대처해서 주어진 상황 속에서 영유아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진정성 : 메타인지적 관점에서 자신의 생각을 잘 알아야 한다. 교사로서 자신이 어떤 신념을 가지고 어떠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함

- 유머감각 : 영유아의 교육활동에서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활동이 즐거워야 하며 이를 위해 교사는 영유아와 함께 하는 과정이나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배워가는 과정을 즐겨야 한다.

 

4. 성숙 단계

빠르면 5년에서 그 이상 되었을 때 도달하는 시기이다.

현장에서의 많은 경험과 다양한 연수 등으로 교사로서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자신만의 관점과 안목이 생겨 교실 및 일과 운영에 있어서 자신감과 유능감이 완성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영유아가 어떻게 성장하고 발달하는지 잘 이해하고 영유아 학습의 본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생기는 시기로 자신의 교육관과 교사의 신념을 성숙시킬 수 있는 교육기회가 필요하다. 

 

- 위험에 대한 감수 :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일상 안에서 머물지 않고 영유아를 위한 교육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기준이나 관점, 교육활동이 적절한지 돌아보고 더 나은 발전 방향과 해결책을 찾는 태도이다.

- 실용주의 : 교육활동에서 교사 자신이 중요한 지원임을 인식하고 스스로 언제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지 시기와 방법을 잘 조율하고 능동력으로 활동한다.

- 배움에 대한 열의 : 정체되지 않도록 배우고자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 마이에듀 교사 자람에서 교사 인성교육을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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