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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공부하기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2 학습을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어린이

by +ㅅ- 2021. 4. 13.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은 사회적 구성주의의 원리에 입각한 교육이다.

사회적 구성주의란 '지식은 근본적으로 사회적 구성 과정의 산물이다.'라는 입장에서,

구성주의 입장에 동조하면서 사회적 맥락의 중요성을 부각한 교육적, 사회 문화적 시각이다.

 

 

 

1. 능동적이고 강한 어린이의 이미지

레지오 접근법에서 어린이는 강하고, 풍요로운 잠재력, 탐구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며,학습을 능동적으로 주도하 능력이 있다고 본다.

 

사회 전체 구성원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소속감을 느끼게 해 주고, 부모들이나 지역사회 주민들이 마치 대가족과 같이 가능하며, 어린이들의 학교 활동 및 교육적 결정에 깊이 개입을 하기도 한다.

 

성인과 어린이 그룹 간의 인위적인 분리가 일상생활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어린이도 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서 모두가 보다 깊은 관심과 공동책임을 갖고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믿는다.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생각한다.

어린이를 협동 자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를 의사소통 자라고 생각한다.

 

이런 아동에 대해서 말라 구찌는 '어린이는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이며, 어린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것 외에는 가르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아동과의 생산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서는 교사가 너무 빨리 판단하거나 말해서는 안되며 아동과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어린이의 흥미는 활동 중간중간에 생기기 때문이다.

 

어린이의 의견을 경청해야 하며 많은 선택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2. 유기적 관계 체제로서의 학교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 체제에서 유아를 위한 학교의 개념은 총체적인 살아있는 유기체이며 또한 많은 성인과 어린이가 삶을 나누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장소와 같다.

 

레지오 교육자들은 학교란 계속적으로 형성되어가며 스스로를 조정해 나가는 존재로, 학교의 대상이 가족과 시로 확장되어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

 

현대사회의 소외현상에 맞서서, 레지오 학교에서는 어린이만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이 아니라, 어린이, 교사, 부모 3자 모두를 주역으로 간주하고 교육을 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긴밀한 관계는 교사-교사 간, 그리고 교사-부모 간에도 수립되어야 하며, 이 모든 관계들이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유아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필요한 연대감 수립에 근본이 된다.

 

사회 구성원 모두의 최대한 노력에 근거한 최상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어린이에게 있다고 보며, 이 같은 권리가 존중되면, 교사, 부모의 권리도 존중받게 된다고 본다.

 

 

 

3. 민감성과 관계 수립의 중요성

학습은 긴밀하고 애정 어린 교사와 어린이의 관계 안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궁극적으로 어린이가 학습과 발달의 능동적인 주체이므로, 교사는 어린이가 자신을 지식의 소모자가 아닌 창조자로 간주하도록 도와주고 탐색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기만 하면 그들은 곧 강한 동기와 흥미를 보여준다고 믿는다.

 

그러나 학습에 있어서 유아가 주도적이 되고 교사는 소극적이 되기보다는, 아동, 교사 쌍방이 민감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상호 간의 수준을 끊임없이 조정해 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쌍방적인 상호작용이 학습의 필수요건이라고 본다.

 

관계는 단지 교사 -유아 간뿐만 아니라 소그룹 내에서의 유아 -유아 간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에도 적용되는 개념이며, 학습과정에 있어서 이 두 관계는 상호보완적이라고 본다.

 

 

 

4. 쾌적하고 마음을 끄는 환경 : 제3의 교사

말라 구찌는 "환경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탐구, 건설적 학습을 자극하는 유용한 '그릇'인 동시에 교육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며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레지오 학교의 환경은 매우 정교하게 정돈되어 있고 어린이들 집단 및 개개인에게 의미가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환경을 제3의 교사라고 간주하며, 세세한 부분도 낭비함이 없이 고려되고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다.

 

항상 밝게 채광이 되어 있고 가능한 자연을 끌어들이며,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 다양한 상징을 다룰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들과 그곳을 방문하는 사들에게 마음을 끌어들이고 환영받는 느낌을 준다.

 

또한 외부의 세계와 학교 간의 격리된 상태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가치관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학교 디자인에서 투명성을 강조하여서, 학교 내의 거주자들인 교사와 어린이들이 자연이나 지역사회와 일체감을 느끼고 또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도록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빛 - 자연채광과 인공 채광의 조화

높은 천장 - 흰색 볍

투명성 - 현관

아뜰리에 - 미니 아뜰리에

피아자 - 구성놀이실

 

 

 

 


유아교육현장에서의 프로젝트 접근법과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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